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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올해의 대표작 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13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안정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으며 올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서 면모를 더해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나이트 크로우'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했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4월 출시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이후 약 5개월 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제작된 MMORPG로도 주목을 받게 됐다. 최신 엔진 기반의 첫 흥행 사례로서 상징성을 갖게 됐다는 평이다.

개발진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5의 '루멘'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엔진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을 실현했다. 섬세한 빛 연출로 질감이나 그림자, 낮과 밤을 구현하는 등 현실감을 부각하는 세밀한 개체 표현이 가능했다.

이 가운데 4K 해상도의 텍스처로 필드와 캐릭터, 갑옷 재질 등의 완성도 역시 대폭 높였다. 13세기 중세 유럽의 실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마법의 존재를 통해 팬터지를 가미한 세계관을 실감나게 그려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것.

이 회사는 전투 속도가 과도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으려 했으며 지나치게 화려한 스킬 연출보다는 보다 현실감 있는 액션을 구현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또 하늘과 땅을 누비는 글라이더를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가 궤도에 오르며 흥행 열기가 고"되는 것과 맞물려 이 작품은 방대한 규모의 전투에 대한 매력 역시 더해왔다.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터서버 기반의 '격전지'와 '월드 던전' 등 핵심 콘텐츠가 개방되며 치열한 대규모 전투가 이어져왔다.

올해 역시 기존 인기작뿐만 아니라 MMORPG 장르 타깃의 대작 포지셔닝 작품들이 다수 등장하며 시장에서의 경쟁을 거듭해왔다. 이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선두권을 사수하며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이달 '월드 격전지' 및 '월드 특수 던전' 등을 선보이며 참여 서버 규모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쟁 구도 형성에 따른 몰입감을 더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가 또 유저 의견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를 통해 지속적인 인기 몰이를 이어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다만, 게임업계가 그간의 공백기를 깨며 다수의 신작 출시 등을 예고한 것은 '나이트 크로우' 입장에선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가 남은 하반기 동안 흥행세를 유지하며 올해를 상징하는 작품으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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