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비사이드가'카운터사이드'의 자체 서비스 반년을 기념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최근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자체 서비스 반년을 기념하는특별 방송을 개최,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예고한 사항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서브 스트림 '굿바이 타나베린'을 비'해 각성 사원 '그리핀 라이더 크리스', SSR 사원 '플라가'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앞서 호평을 받은 '사육제'를 마무리하는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시즈널 이벤트 에피소드 '어밴던 쉽'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더해가는 중이다. 30일까지 에피소드와 미션을 진행하고 재화를 모아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예고한 새 성장 시스템 '얼터니움 리액터'도 함께 업데이트했다. 이 회사는 '타입: 지크프리트 힐데' '이수연(펜릴 전대)' '나유빈(펜릴 전대)' 등 3개 사원에 대한 얼터니움 리액터를 개방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또 23일까지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커스텀 픽업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원하는 SSR 사원 1명을 선택, 150회 내 확정 채용할 수 있다. 픽업은 최대 3회까지 가능하며 '오지만디아스' '플라가' 등 최근 등장한 사원들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0일까지 매일 10회씩 최대 150회의 무료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채용 과정에서의 누적된 포인트를 활용해 T7 SSR 브리트라·인히비터 렐릭 장비 상자 등의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3주에 걸쳐 하프 애니버서리 미션을 개방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로비 꾸미기에 사용되는 트로피 '럭키 갑' 뽑기를 23일 오후 12시까지 개방한다.

이 회사는 또 앞서 특별 방송을 통해 예고한 공방 장비 및 비품의 제작 시간 삭제 등 개편 내역도 적용했다. 비품류의 경우 최대 제작 횟수를 999회로 변경하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이 작품은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권을 이탈하는 등 지표의 굴곡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하며새로운 프레스티지 시즌에 돌입한 것과 맞물려 매출 순위가 급상승, 110위권까지 올라섰다.

이 회사는 이후 무한 디펜스 콘텐츠 '라스트 스탠드'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감 리뉴얼과 바캉스 스킨 등을 통해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방면의 행보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호응을 이끌어 낼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