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게임즈(대표 이광재)는 모바일게임 ‘킹덤: 전쟁의 불씨’의 출시 3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R3볼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자체 개발 엔진 ‘레이 엔진’을 활용해 제작된 MMORPG다. 심리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채널 구분 없는 월드가 구현돼 어느 지역이든 로딩 없이 즉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를 통해클래식 서버를 추가했다. 클래식 서버는 작품 론칭 초기의 즐거움을 기반으로, 사냥과 노력을 통한 캐릭터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일부 스킬과 능력치가 기존 서버군과 다르게 적용돼 유저 간 격차를 최소화하고 각 클래스 고유의 특성에 따라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이 회사는 새 클래스 ‘건슬레이어’도 선보였다. 이는 원거리에서 적들을 섬멸하는 클래스로, ‘매직 피스톨’과 ‘매직 캐논’두 무기를 사용한다. 포탑을 설치해 적에게 상태이상과 대미지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기습과 교란에 특화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3주년 맞이 GM노트에서 첫 공개한 ‘토벌 수첩’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벤트, 상점, 몬스터 처치 등에서 특별한 토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수첩 완수 시 보상을 지급하며 향후 퀘스트 진행을 위한 새 지역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존 클래스군 및 필드 리뉴얼을 적용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