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4월 기대 신작들 나란히 초반 흥행 질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1

4월 모바일 시장에서는 ‘소드판타지’ ‘소울타이드’ ‘데미안 전기’ ‘붕괴: 스타레일’ 등 다수의 작품이 론칭됐다. 이 중 최고 흥행 신작의 자리는 ‘나이트 크로우’가 차지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제작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다. 앞서 출시된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함께 상반기 시장 기대작으로 꼽혔다. 위메이드에서도 이 작품이 이전 출시된 작품들보다 더 뛰어난 게임성을 갖췄다며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기대감에 걸맞게 론칭 초반부터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첫 날(4월 27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와 매출 1위를 각각 달성한 것이다. 2일차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가 집계됐는데 8위를 기록했다. 29일에는 4위를 기록했다. 30일 기준 이 작품은 구글 2위, 애플 1위를 차지했다. 론칭 초반 갖가지 버그 문제가 발생하며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이를 빠르게 해결하고 순"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2분기부터 위메이드의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붕괴’의 판권 (IP)을 활용한 RPG다. 전작 ‘붕괴3rd’가 큰 흥행을 거둬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서브컬처가 주요 장르로 떠오른 만큼 이 작품 역시 쉽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전망에 부합해 ‘붕괴: 스타레일’ 역시 론칭 초반 순항세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론칭 당일(26일) 애플 인기 1위, 매출 3위를 기록했다. 27일 구글 매출 집계가 이뤄졌는데 19위라는 중하위권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28일 7위, 29일 5위, 30일 3위까지 오르며 매출 최정상권 경쟁에 동참했다. 유저 평가 역시 긍정적으로 전략전 턴제 전투가 호평을 받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의 경우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아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당초 시장 기대작으로 꼽히던 두 작품이 나란히 구글 매출 최정상권 경쟁에 참여한 것이다. 다만 두 작품 외에는 상업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작은 없었다.

한빛소프트의 ‘소울타이드’는 전날 기준 구글과 애플에서 각각 200위 이하로 매출순위 집계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 작품은 18일 출시된 RPG(서브컬처)다. 독특한 세계관과 뛰어난 작품성이 유저들의 호평을 얻었으나 비슷한 시기 출시된 기대 신작, 낮은 과금모델 등으로 상업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다만 회사에서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버전 빌드를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향후 성과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해긴의 ‘데미안 전기’ 역시 상업적 부문에선 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이 작품은 해긴의 첫 RPG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13일 출시된 이 작품은 30일 기준 애플 매출 162위, 구글 192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 역시 비슷한 시기 기대 신작이 출시되며 유저들의 관심이 분산됐다. 또한 방치형 게임의 재미를 탑재했는데 해당 장르의 경우 국내에서 매출이 높게 나오는 편이 아니다. 여기에 낮은 과금 부담감으로 아쉬운 성과를 내는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3월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의 격돌에 이어 4월 매출 최정상 게임 교체 등 모처럼 모바일 시장이 달아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게임 시장 전체의 크기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