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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몬스터' 상표권 두고 잡음 불거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14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 상표권 두고 게임업계 잡음?

게임업계에서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몬스터(Monster)'를 두고 상표권 잡음이 불거져.

에너지 음료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는 최근 닌텐도의 '포켓몬스터'와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대한 일본 내 상표권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작품의 상표에 '몬스터'가 포함돼 있기 때문. 몬스터 에너지가 제기한 일본 특허청에 제기한 이의 신청은 '포켓몬스터 X·Y', '포켓몬스터 썬·문', '몬스터 헌터 크로스' 등을 포함해 현재 100개가 넘는다.

몬스터 에너지는 타사의 상표에 '몬스터'가 포함되면 우선 이의 제기 및 법적 분쟁을 시도하는 것으로 업계의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2020년 유비소프트는 신작의 타이틀명을 '갓 앤드 몬스터(Gods & Monsters)'로 정하고 상표 등록을 하려 했으나, 몬스터 에너지에게 저지당했다.

당시 몬스터 에너지는 "우리 회사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몬스터' 상표에 높은 가치의 영업권과 강력한 관습법 권리를 획득했다"고 주장. 유비소프트는 이후 해당 작품의 타이틀명을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으로 변경하며 "업데이트된 비전에 더 잘 맞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몬스터 에너지의 상표권 트롤링(Trolling)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

몬스터 에너지가 제기하는 이의 신청에 일본 특허청은 기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몬스터' 상표권을 둘러싼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 에너지는 최근글로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게임 '다크 디셉션: 몬스터 & 모탈'과도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빌리지2'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2' 9년 만에 서비스 종료

하이브로는 내달 30일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2'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 작품은 드래곤 캐릭터를 수집하고 대결하는 재미를 담은 '드래곤빌리지'의 후속작이다. 2014년 출시된 이후 9년여 만에 시장에서 철수가 결정된 것이다.

이 회사는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드래곤 캐릭터 수집 등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한 신작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 '드래곤빌리지2'는 정리하게 됐다는 것.

이 회사는 지난 2월에는 피플러그와 공동 개발한 '드래곤빌리지X'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번 '드래곤빌리지2' 외에도 다른 작품들의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이 회사는 내달 3일 신작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종료와 신작 출시 소식이 맞물리면서 기존 팬층 역시 기대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엔씨 주주와 노" 가"경영 지적

최근 엔씨소프트에 대한 가"경영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앞선 주주총회에서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의 경영참여가 지적됐다. 특히 이후 설립된 노"에서는 “가"경영에 기반을 둔 수직 관료적 문화는 실패와 악덕을 덮었고, 그 책임과 피해를 사우에게 전가했다”며 전면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같은 지적과 관련해 회사측에서는 별다른 대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다만 업계와 유저들 사이에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산업전반에서 가"경영이 흔히 이뤄지고 있다. 엔씨라고 특별히 더 비판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일각에서는 “가"경영 지적을 받고 있는 이 회사가 게임업계 ESG 경영 선두로 평가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에서도 ESG 경영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적이 반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 주요 업체인 엔씨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본다”고 한마디.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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