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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美 금융불안에 게임주 하락세 전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23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글로벌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다. 여기에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혀 뱅크런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이러한 가운데 애꿎은 게임주가 악영향을 받으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23일 게임주는 네오위즈홀딩스, 넥슨게임즈, 스코넥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내림세를 피한 네오위즈홀딩스 역시 상승폭은 0.32%에 그쳤으며 넥슨게임즈와 스코넥은 전거래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여 이날 업종별 시세에서 게임엔터테인먼트는 71위(총 79개 부문, 1.82%↓)라는 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게임주 중 낙폭이 가장 큰 곳은 전거래일 대비 5.12%(2300원) 하락한 펄어비스(4만 2650원)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반등 없이 분위기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차기작 ‘붉은사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크지만 이날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한빛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4.66%(150원) 떨어진 3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역시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반등없이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사이 오름세를 거듭하며 빠르게 가격을 높였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컴투스는 전거래일 대비 3.73%(2600원) 내린 6만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 회사가 글로벌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초반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시장 전반의 분위기 악화를 막기에는 역부"이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 17일 10.15% 급등세를 기록해 가격 부담감도 남아있던 상황이다.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0.4%(700원) 내린 17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후 2시께 잠시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해 부담감이 커져있던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2.19%(8500원) 하락한 3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반등 없이 장을 마감했다. 차기작 ‘TL’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크지만 주가를 방어하지는 못했다.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0.92%(600원) 떨어진 6만 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등락이 반복됐고 이후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 21일과 22일 이 회사 주가가 각각 6.3%, 4.17% 오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크다. 중국 판호 발급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맥스가 전거래일 대비 3.72%(600원) 내린 1만 5500원, 룽투코리아가 3.68%(95원) 떨어진 2485원, 썸에이지가 3.62%(21원) 하락한 559원, 컴투스홀딩스가 3.61%(1800원) 내린 4만 8000원을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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