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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출시 D-7…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4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키에이지 워’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이 회사가 MMORPG 명가로 자리잡을 지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오는 21일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원작보다 강화된 전쟁 콘텐츠와 호쾌한 액션을 무기로 삼고 있다.

앞서부터 이 회사의 핵심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으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원작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 자체의 게임성, 회사의 공격적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명실상부한 MMORPG 명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흥행 2연타를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작 ‘오딘’의 경우 서비스 장기화에도 구글 매출 최상위권 순위를 유지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 멀티플레이어형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국내 모바일 MMO에 대한 잠재 수요는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1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자 수는 150만명을 달성했다”며 대작 게임 운영에 필요한 트래픽을 충분히 충"하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사전예약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한 만큼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 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론칭 초반(2분기) 일평균 매출 10억원, 올해 일평균 8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 특히 해당 작품이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통해 개발됐고 내부 IP를 활용해 실적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평가다.

실제 이 작품의 매출이 일부 반영된 1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290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이 예측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 개선, 영업이익은 11.4% 감소가 예상되는 수치다. 이 중 영업이익 감소는 이 작품과 ‘에버소울’ 마케팅 비용 여파로 분석된다. 작품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3724억원, 영업이익 777억원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향후 출시될 MMORPG에 대한 기대감도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일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2’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빠르게 신작 모멘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게임주의 경우 신작 출시직전을 고점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개별 업체차원이 아니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기존 작품들과 순위 다툼을 벌이며 주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달 말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출시도 예고돼 있어 게임 전반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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