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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자회사 합병설 사실무근"…주가 출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4

위메이드가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의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해당 이슈로 위메이드 그룹주의 주가가 출렁였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 매체에서는 위메이드가 상장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위메이드맥스를 중심으로 핵심 판권(IP)‘애니팡’을 개발한 자회사를 흡수하며 실적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위믹스 생태계 확대에 속도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시장에서는 해당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위메이드플레이와 위메이드맥스 각각 상장사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기준 위메이드맥스가 시가총액 5827억원, 위메이드플레이가 2044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누적 시총합만 하더라도 787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증시 악화로 게임주 전반의 가격이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향후 회복세로 돌입했을 때 시총 1" 이상의 회사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위메이드맥스 주가 변동 현황 일부. 합병 추진 소식 및 사실무근 발표에 주가가 요동쳤다.

해당 소식은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오전 중 1만 9530원까지 급등했던 위메이드플레이 주가가 소식이 반영된 후 내림세를 기록했고 오전 중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위메이드맥스 역시 같은 모습을 보였다. 1만 8270원까지 상승했던 주가가 소식이 반영된 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합병여부에 대해 회사측에서는 선을 그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합병이 이뤄질 경우 개발력이 집중된다는 장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시너지가 어느 정도 발휘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굳이 합병이 이뤄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위믹스 생태계 내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에서는 앞서 ‘미르4’와 ‘미르M’의 인터 이코노미 체제를 구축했다. 두 작품의 경제를 연동해 보다 탄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었다. 현재는 두 작품만의 인터 이코노미가 구축됐으나 향후에는 모든 작품으로 해당 체제를 넓혀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된 가운데 위메이드 그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회사에 대한 이슈가 개별 회사 차원을 넘어 게임주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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