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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한국 게임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04

'마녀의 샘R'

스팀에서 출시 예정 작품들을 미리 체험해 보는 행사가 개최돼 한국 게임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밸브는 6일부터 13일까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수백개 이상의 체험판을 선보인다. 키위웍스, 이키나게임즈,블랜비, 아이언메이스 등 한국 업체들도 참여한다.

최근 게임업계는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PC와 콘솔 등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팀은 이 같은 해외 시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흥행의 척도로 삼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시도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된다.

키위웍스(대표 장수영)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마녀의 샘R' 체험판을 공개한다.

'마녀의 샘R'은 이 회사가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해 선보이는 첫 PC 타이틀로,2015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돼 명맥을 이어온 시리즈를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신작이다.누버스 그룹의 픽스메인이 퍼블리싱 예정이다.

이 작품은 수집, 육성, 전투 요소가 "화를 이루는 육성 RPG로, 숲속에서 혼자 살아가는 작은 마녀 '파이베리'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전투, 캐릭터 육성, 마법과 아이템 제작, 펫 수집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이 공개된다.

왼쪽부터 '더 램지'와 '지금 우리 학교는'

이키나게임즈(대표 배준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 우리 학교는'과 '더 램지'를 선보인다.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텍스트 어드벤처(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올해 상반기 스토브, 스팀,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

이 작품은 원작 설정 기반이지만 이야기 전개 및 등장 인물의 디테일 특징은 게임에 맞게 각색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준호 대표는 "기본 플레이 타임만 12시간에 이르는 방대한 스토리로 이뤄졌다"면서 "유저 선택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몰입도를 위해 류승곤, 이보희, 김영선, 강시현, 송하림 등 24명의 성우들이 35만 자에 이르는 대본을 연기했다. 또 100여장의 이벤트 일러스트로 중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 회사는 진중한 그래픽과 드라마식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스토리 완성도에 충실하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키나게임즈는 또 2D 탐험 플랫포머 메트로베니아 게임 '더 램지'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도트 디자인으로 배경과 캐릭터가 구현됐다. 이경태, 이은", 정의택, 김진홍 등 성우들이 연기한 동물 목소리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도토리 마을, 티포트 섬, 오븐 동굴 등 일부 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올해 4월 닌텐도 스위치, 스팀, 스토브 등을 통해 이 작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가짜하트'

블랜비(대표 김효현)는 인터랙티브 비주얼 노벨 '가짜 하트'의 새로운 데모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노년의 동화 작가 '제이드'와 손녀딸 '사라' 사이의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흑백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얽힌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스타'와 '버닝 비버' 등에 참가하며 완성도를 더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저들과 접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다크 앤 다커'

아이언메이스는 이번 행사 기간과 맞물려 '다크 앤 다커'의 테스트를 실시한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1인칭 시점의 하드코어 던전 크롤러 게임이다.앞서 스팀 테스트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가 7만명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반 던전 기준 16명이 함께 진입하며 최대 3인의 파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클래스별 무기 및 능력을 활용하며 위험을 극복해 탈출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펌킴(대표 김상원)이 'ALTF4 2'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양한 함정에 따른 실패를 극복하며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3D 3인칭 퍼머데스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작 'ALTF4'가 인터넷 방송의 호흡과 맞아 떨어지며 입소문을 타게 됐고 이번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고"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달 1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지역의 20~30% 수준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멀티 플랫폼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글로벌 출시 준비와 맞물려, 이번 행사에도 참여한다.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이 작품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이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MMORPG다.

이 회사는 앞서 '언디셈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대항해시대 오리진'도 론칭이 임박한 시점이 같은 이벤트로 호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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