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그룹주가 지난달 31일 글로벌 론칭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흥행 소식에급등세를 연출했다.

3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67%(5350원) 급등한 4만 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그래프가 위로 크게 뛰어오르며 장중 최고 4만 6050원을 기록했다. 이후 등폭을 약간 낮추며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맥스 주가 또한 전거래일 대비 10.02%(1160원) 급등한 1만 2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1만 3400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지난달 3일 올해 최저점인 9140원을 기록한 이후 한달 새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에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2%(880원) 상승한 1만 5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처럼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중 최고 1만 5500원을 터치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31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글로벌 버전을 전세계 170여개국에 론칭했다. 이 작품은 출시 초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흥행세를 기록 중이며, 전작인 '미르4 글로벌' 이상의 흥행 성적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미르M 글로벌의 흥행으로 암호화폐 '위믹스' 또한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미르M의 성적에 따라 더욱 큰 폭의 주가 상승도 예측되는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