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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게임주 겹호재에 강세장 연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31

1월 주식시장에서 게임주는 호재가 겹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판호 발급 재개에 따른 중국 진출 기대감, 각 업체의 모멘텀 부각, 암호화폐 강세에 따른 블록체인 사업 주목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지난해 급락세로 인한 가격 부담감 완화도 반등에 힘을 더했다.

31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45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2일, 43만 1500원) 대비 5.21% 상승한 수치다. 최고가는 48만원, 최저가는 42만 50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를 샀다. 하지만 신작 ‘TL’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타며 월 초 대비 오른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2일 16만 4000원에서 31일 17만 9300원의 변동(9.32%↑)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18만 5300원, 최저가는 16만 500원이다. 이달 이 회사에 특별한 호재 이슈는 없었다. 오히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아쉬운 성과와 신작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이 증권가에서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 인기와 낮아진 가격 부담감, 퍼블리싱 사업 행보가 주목 받으며 가격을 높였다.

넷마블의 이날 종가는 2일(5만 5900원) 대비 9.12%↑ 상승한 6만 1000원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6만 3000원, 최저가는 5만 1100원이다. 이 회사 역시 이달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지난 4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나 혼자만 레벨 업’ ‘아스달연대기’ 등 신작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판호를 발급 받은 점, 암호화폐 강세에 따른 블록체인 사업 주목 등이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중견·중소업체들도 눈에 띄는 주가변동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2일 4만 4200원에서 이날 4만 6300원의 변동(4.75%↑)을 기록했다. 이 회사 역시 지난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발생했으나 올해 신작 공세가 주목 받으며 가격을 높였다. 이미 ‘에버소울’을 출시했으며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예약을 펼치며 론칭을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4만 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일(4만 450원) 대비 11.8% 상승한 수치다. 특별한 이슈는 없었으나 기존 작품들의 안정적 성과유지, 차기작 ‘붉은사막’ 기대감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붉은사막’의 경우 하반기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2일 3만 1150원에서 이날 3만 9000원에 마감하면서 무려 2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주요 거래소의 위믹스 지원종료 이슈로 투자심리에 악영향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안정성 강화 및 신뢰회복 모습을 보였고 불안감을 일축시켰다. 여기에 암호화폐 전반의 강세 및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출시가 이뤄지며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했다.

같은 이유로 위메이드맥스가 2일 9400원에서 이날 1만 1690원, 위메이드플레이가 1만 2200원에서 1만 4130원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일 3만 7700원에서 이날 4만 5700원의 변동(21.2%↑)을 보였다. 올해 들어 이 회사는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보가 암호화폐 강세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이 핵심 기대작으로 부각되며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가 2일 3만 5450원에서 이날 4만 1850원(18%↑), 넥슨게임즈가 1만 2350원에서 1만 5260원(23%↑), 데브시스터즈가 5만 6500원에서 6만 1100원(8.14%↑), "이시티가 4115원에서 5190원(26%↑) 등 다수의 게임주가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내달에도 게임주의 활발한 주가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증권 주요 이슈인 4분기 및 연간실적 발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업체가 부진한 실적 전망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함께 발표될올해 사업계획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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