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2일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 유저들로부터 커피 트럭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커피트럭은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카카오게임즈 본사와 수내동 님블뉴런에 각각 보내졌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지난 26과 27일 이틀간 대전시의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이터널 리턴의 e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시즌7 파이널'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님블뉴런은 해당 대회의 주최를, 카카오게임즈는 후원을 맡았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유저들은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커피트럭을 준비했다.

이터널 리턴 유저들은 커피트럭 준비를 위해 SNS와 유저 커뮤니티에서 지난 28일부터 모금을 진행했다. 당초 목표액은 60만원이었으나, 모금 개시 하루만에 114명의 유저로부터 253만원의 금액이 모이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터널 리턴'을 응원해주시는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이용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더욱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따뜻한 커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용자 여러분들이 '이터널 리턴'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일에 진심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