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하이브, 게임으로 주가 모멘텀 마련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21

하이브가 퍼블리싱을 체결한 '별이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

게임사업 본격화 소식을 발표한 하이브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BTS)의 군 입대 이슈로 목표주가 줄하향이 이뤄진 이 회사가 게임을 통해 반등에 성공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하이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6%(500원) 오른 13만 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14만 3000원까지 가격을 높였으나 11시께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거래 막판 분위기를 회복하고 그대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이 회사의 주가변동은 게임사업 본격화 소식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19일 부산에서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게임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던 것. 투자자들은게임사업이 하이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게임사업 본격화 소식이 반영된 이날 하이브의 주가변동 현황 일부

특히 BTS의 군입대 문제로 증권가의 목표주가 줄 하향이 이뤄졌던 것. 실제 이달 들어서만 이베스트투자증권, IBK투자,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방탄소년단의 이른바 군백기를 지적하며 매출 감소을 우려했다.

하지만 게임사업 본격화 소식이 반영된 이날 보합세이나마 오름세를 보인 것. 특히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하락 하는 등 증시 전반의 분위기도 좋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게임사업이 벌써부터 성장 동력 역할을 맡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불과 하루 만의 변동으로 게임이 주가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없다는 것. 또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바로 게임이 출시되는 것도 아니다. 테스트와 사전예약 등의 단계가 필요한 것.

특히 이날 주가변동의 경우 기존 캐시카우인 BTS 이슈가 더 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년 연속 수상을 비'해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등의 소식이 알려진 것. 여기에 전거래일 4.2% 하락세를 보이며 반등에 부담감이 적었던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게임으로 영역을 넓힌 다른 분야 업체 중 장기적인 성공을 거둔 곳이 많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이브가 이런 공식을 깨고 엔터분야에 이어 게임산업에도 두드러진 성공을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