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언리얼 엔진5 기반 차세대 게임이 뜬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4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언리얼 엔진5 익스피어리언스’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게임업체들이 언리얼 엔진 5 기반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4월 언리얼 엔진5를 정식 출시하며 최신 기술을 통한 혁신을 예고했다. 때문에 이를 활용한 차세대 게임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되기도 했다.

언리얼 엔진5는 ▲완전한 다이내믹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솔루션 '루멘' ▲새로운 가상화 마이크로폴리곤 지오메트리 시스템인 '나나이트' ▲새로운 월드 파티션 시스템이 담긴 신규 '오픈월드 툴세트' ▲상황에 맞게 애니메이팅하고, 기존 애니메이션을 재활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품질과 성능 모두를 유지하며 방대하면서도 디테일한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일찌감치 언리얼 엔진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왔다. 과거 FPS 게임에 주로 사용되던 언리얼 엔진2 시절, 엔씨소프트가 이를 활용해 MMORPG '리니지2'를 개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후 언리얼 엔진3 단계에서는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에서의 트렌드 전환을 이끌었다. 이를 계기로 언리얼 엔진4에서는 대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왔다.

'퍼스트 디센던트'

언리얼 엔진5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가운데 국내 업체들은 이제는 PC와 더불어 콘솔을 아우르는 게임들의 개발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존재감을 나타낸 작품은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꼽힌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근 스팀을 통해 첫 글로벌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섰다. 눈으로만 볼 수 있는 트레일러가 아닌 실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언리얼 엔진 5 게임으로는 첫 타자인 셈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 루트슈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 협동 슈팅 액션(코옵),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첫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협동해 거대 보스에 맞서는 긴박한 슈팅 액션, 디테일하게 제작된 넓은 배경과 화려한 이펙트, 역동적 속도감 등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앞으로 등장할 언리얼 엔진5 기반 게임들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넥슨 외에도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위메이드, 넷마블 등 대형 업체들을 비'해 다수의 업체들이 언리얼 엔진5 기반 AAA급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서다.

'눈물을 마시는 새'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 화면 일부.

내달 PC 및 콘솔 기반 '칼리스토 프로토콜' 발매를 앞둔 크래프톤의 차후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새로운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한 '눈물을 마시는 새' 등 향후 선보일 신작들에 대해언리얼 엔진5 기반 제작을 예고하고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소설이 원작으로 독자마다 완전히 다른 세계로 인식할 여지가 큰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표현한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는 기대감을 불어넣기에 부"함이 없다는 평이다.

특히 독자들의 상상력으로만 존재하던 원작 팬터지 세계관의 종"과 풍경을 완성도 높게 묘사했다. 광원과 질감 묘사뿐만 아니라 연출 등 다방면에서 치밀하게 어우러진 트레일러로 이 타이틀을 깊게 각인시켰다.

'프로젝트M'

엔씨소프트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프로젝트 E'와 '프로젝트 M' 등의 신작을 개발 중에 있다. 앞서 발표한 트레일러 영상은 각각 "회수 50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프로젝트 E'는 중세 동양 배경의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특히 초가집 양식의 민가에서 거주하는 백성 및 궁중에서의 여인 등 한국적 세계관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프로젝트 M'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실사형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다. 3D 스캔, 모션 캡처, VFX(시각특수효과)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현실의 한국 도시와 같은 배경 묘사 및 사실적인 인터랙션 등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왕좌의 게임'

한국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MMORPG도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판권(IP)을 활용한 오픈 월드 MMORPG를 개발 중에 있다. 동명의 HBO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웨스테로스 대륙을 구현할 예정이다. 싱글 플레이 중심의 깊이 있는 경험과 웅장한 대규모 멀티플레이어를 하나의 게임으로 녹여내겠다는 각오다.

올해는 '왕좌의 게임' 시리즈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가 흥행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따라 기존 시리즈와 더불어 향후 행보에 대한 팬층의 관심이 점차 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위메이드도 언리얼 엔진5 기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해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 시리즈를 북유럽 세계관으로 재해석해 팬터지 감성을 더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광원, 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정교한 모델링 텍스처로 주목을 끌었다.

'벨라토레스'

이 외에도 앤유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중세 배경 실사풍 PC MMORPG '벨라토레스'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개발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다.

한편 글로벌 업체들 역시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신작들의 출시를 예고해차세대 게임 시장의 경쟁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CD프로젝트레드는 최근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성공과 함께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인기까지 역주행을 보이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위쳐' 시리즈의 최신작을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시리즈의 첫 타이틀 '위쳐'의 언리얼 엔진5 기반 리메이크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철권 8 ▲아크 2 ▲검은신화 : 오공 ▲드래곤 퀘스트 12: 선택받은 운명의 불꽃 ▲킹덤 하츠 4 ▲스토커2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툼 레이더 신작 ▲레드폴 ▲마피아 4 등의 작품들이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되고 있다.

이 같이 최신 엔진을 통해 등장할 신작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기대감이 점차 고"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