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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게임주 급등세…지스타 랠리로 이어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1

미국발 훈풍에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며 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다음 주 국제게임쇼 지스타 개막을 앞둔 가운데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문, 신작 발표 등 호재가 가득해 게임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전 11시 기준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9.33%에 달한 상황이다.

게임대장주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14.3% 상승한 21만 9500원까지 상승하며 게임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전날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 7개 이상의 작품이 개발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내달 출시 예정인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글로벌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또한 10% 이상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개장 직후 최고 47만 6500원까지 상승하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실적발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44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기 흥행작 '리니지W'의 견"한 매출이 실적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게임즈도 급등세에 합류했다. 이 회사 주가는 오전 중 전거래일 대비 11.4% 상승한 4만 5750원을 터치했다. 전날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소비자 집단소송이 취하되며 리스크가 사라졌으며, 오는 17일 개막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에서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다수의 신작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네오위즈홀딩스가 8.32%, 데브시스터즈가 8.05%, 넥슨게임즈가 5.8%, 넷마블이 5.4% 주가가 상승하는 등 다수의 게임업체가 큰 폭의 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주의 급등 "짐은 지난주부터 일어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에도 이전과는 달리 쉽게 추락하지 않으며 혼"세를 보인 것. 이런 가운데 전날발표된 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시장에서는 긴축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나스닥이 7% 급등 마감했다.

이날 게임주 급등 요인으로는 대부분의 게임업체가 3분기 실적발표를 마치며 그동안 게임업계를 괴롭혔던 실적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이다. 국내 게임업계는 3분기 중 특별한 호재가 없었기에 계속 실적 불안에 시달리며 주가가 하락했다. 리스크를 떨친 후 이제 주가가 상승할 일만 남았다는 것.

그동안 국내 게임업체에 투자를 이어온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소식도 게임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특히 다음 주에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게임업계에는 호재다.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를 비'해 넥슨,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네오위즈 등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지스타를 통해 신작을 소개하며 유저들과 만날 계획이다. 특히 3년 만에 대규모 이벤트로 복귀한 지스타인만큼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지스타가 열리는 오는 17일 전후까지 주가 상승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게임주 상승세가 연말까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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