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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내달 4일 출시 … "넓은 화면과 뛰어난 조작감 제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21

콩스튜디오는 내달 4일 글로벌 흥행작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한다.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2020년 7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레트로풍 탐험형 RPG다. 작품의 주요 스토리는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모험이다. 고전 작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1년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디언 테일즈의 긴 플레이 타임과 실시간 액션, 다양한 탐험 요소는 콘솔 기기와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작품의 글로벌 팬들은 작품의 콘솔 버전 출시를 콩스튜디오에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여 모바일 버전 출시 약 3년 만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무료 서비스(F2P)로 출시된다. 작품의 고유한 게임성은 유지한 채 모바일 대비 한층 넓어진 디스플레이로 더욱 몰입감을 준다. 또한 자유롭게 맵핑이 가능한 컨트롤러를 활용해 뛰어난 "작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세계 유저가 하나의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글로벌 원 빌드를 제공해 다양한 국적의 유저와 함께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다.

류범휘 콩스튜디오코리아 지사장은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단순히 모바일에서 콘솔로의 플랫폼 확장이 아니다. 가디언 테일즈를 국적과 연령, 플랫폼의 장벽 없이 전세계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내달 4일 출시 시점에 월드7까지의 메인 스토리를 제공한다. 또한 단편집과 길드 레이드, 콜로세움,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오픈한다. 이 밖에도 출시 한 달 이내로 현재 모바일 게임 버전에서 서비스 중인 여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일러스트가 작품에 탑재되며, 언제라도 기존 일러스트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현재 닌텐도 e숍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무료 뽑기 100회, 3000 무료젬, 10만 골드, 장미 기사 코스튬, 3성 장비 '환상의 검', 2성 캐릭터 '아오바'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콩스튜디오는 내달 4일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출시를 앞두고 작품의 개발진이 참여한 미디어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창규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인호 스위치 전담 개발담당 등 핵심 개발진이 참석해 다양한 미디어의 질문에 답했다.

이하는 미디어 간담회 중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콩스튜디오의 박인호 스위치 전담 개발담당(좌),송창규 최고기술책임자(우).

-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개발을 결심한 계기가 궁금하다.

송창규 CTO : 작품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할 당시부터 회사 내부에서 "이 게임을 콘솔 기기로 플레이하면 재밌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먼저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 뒤 스위치 버전을 개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가장 큰 이유는 가디언 테일즈를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다른 국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장시간 몰입해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콘솔에서 게임을 주로 플레이 하는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준비하게 됐다.

-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박인호 개발담당 : 지난해 초부터 1년 6개월 정도 걸렸다. 작품을 개발하며 어려움이 굉장히 많았다. 국내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작품을 개발한 개발자가 많이 없기 때문에 개발자를 채용하고 자문을 구하는 것부터 문제가 있었다. 닌텐도와 협력해 최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 콘텐츠는 어디까지 공개되나.

박 개발담당 : 닌텐도 스위치 버전 론칭 시 기본 스토리는 월드7까지 오픈이 된다. 또한 깊은 감동을 주는 단편집과 콜로세움, 길드 레이드 등을 함께 공개한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한 달 내로 열리게 될 것이다.

- 작품 업데이트의 방향성이 궁금하다.

송 CTO : 모바일 버전의 후속으로 늦게 출발한 만큼 자체적인 서비스 출시 타임 라인을 따라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너무 빠른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유저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 타임라인과 로드맵을 잘 준비했다. 출시 후 상황을 고려해 업데이트 주기와 페이스를 "절하겠다.

- 다른 콘솔 또는 크로스 플레이 여부는.

송 CTO : 크로스 플레이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모바일 각 지역별로 퍼블리셔가 다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의 작품 진척도 및 흥행에 따라 다른 콘솔 기기 버전의 개발 여부를 판단하겠다.

- 사업 모델(BM)은 어떻게 되나.

송 CTO : 무료 서비스로 작품을 출시하지만 모바일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영웅이 출시될 때마다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상품과 패키지가 업데이트된다. 하지만 콘솔에 버전에서는 여러 개의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저들의 부담이 적은 방향으로 준비했다.

- '가디언 테일즈'의 모바일 버전은 다양한 이벤트 재화 지급이 이뤄진다.

송 CTO :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도 여러 차례의 이벤트 및 재화 배포 등이 있다. 하지만 각 국가별로 구매력 또는 유저 패턴이 다르다. 이 때문에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을 파악한 후 지급되는 재화의 양과 성장 주기를 "정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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