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글로벌 게임업체 가레나의 리드를 통해약 350억원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IP 기반 모바일게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핵심 인력이 2020년 10월 설립한 업체다. 현재 ‘블랙클로버 모바일(가칭)’ 및 ‘프로젝트B’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원작 ‘블랙클로버’는 슈에이샤(집영사)에서 발행하는 만화잡지 ‘소년 점프’에 연재됐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 1700만부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파트너들의 믿음을 보다 더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글로벌 유저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개발해 능력을 입증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게임은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매개 중 하나임에 따라 향후 게이머들이 충분히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