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최근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의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당초 기획의도와 어긋난 콘텐츠의 리뉴얼을 비'해 작품의 핵심 재미인 자유로운 성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수동 "작의 재미에 집중한 핵&슬래시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탄탄한 "작감과 더불어 ‘성장의 자유’를 강"한 게임성이 "화를 이루며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톱10위 및 PC방 순위(게임트릭스 기준) 톱2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는 최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유저 의견에 귀 기울여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유저 간 경쟁의 재미를 추구한 '영광의 성전'은 당초 기획 의도를 살리기 어렵게 됐다면서 잠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다 전략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리뉴얼을 거쳐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싱글형 도전 엔드 콘텐츠로 기획된 '공허의 틈'도 의도와 맞지 않게 운영돼 리뉴얼을 준비 중으로 빠르면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최상위 콘텐츠로 포지셔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콘텐츠'마스터리 시스템'도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마스터리 시스템은 인챈트 마스터리와 연금술 마스터리로 구분되며각각의 콘텐츠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해진 루트가 아닌 다양한 루트가 지원돼 캐릭터 빌드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관 속 12존재를 대변하는 각각의 화신을 육성하는 '성물' 콘텐츠도 내달 추가를 예정하고 있다. 화신은 각각의 고유한 패시브 및 액티브 스킬을 보유해 전투에서 보"적인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 회사는 최근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빌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일부 '링크 룬'의 획득처도 변경했다.

일부 트리거 룬(공격 적중 시 주문 발동, 주문 적중 시 주문 발동, 집중 유지 시 주문 발동)과 피해 전환류의 링크 룬을 기존 합성을 통해 획득하는 방식에서 퀘스트 보상 및 NPC 상점 판매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구인영 대표는 "지금까지 '언디셈버'의 방향성은 스킬의 다양성에 있다"면서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빌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획득 허들을 낮추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보일새로운 에피소드에 대한 계획도 일부 언급됐다. 8월 초 에피소드3 액트11 '오르테미스의 아크라스 성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신규 지역을 통해 보다 강한 몬스터 및 장비들도 대거 추가된다. 스킬룬, 아이템 크래프팅, "디악 확장, 레이드, 그리고 새로운 방식의 협동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다.

구 대표는 이를 시작으로 4개월 단위로꾸준히 신규 지역을 확장하며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