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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벗어난 썸에이지ㆍ위메이드맥스 '제2 도약' 꾀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24

왼쪽 부터 '라이즈 오브 스타즈' '크로우즈'

위메이드맥스와 썸에이지가 각각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각 업체의 공격적 사업 전개가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부터 위메이드맥스의 소속부가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 썸에이지의 경우 하루 앞선 23일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 변경이 이뤄졌다.

관리종목은 상장법인이 갖춰야 할 최소한도의 유동성을 갖추지 못했거나 영업실적 악화 등의 사유로 부실이 심화된 종목을 뜻한다.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우려가 있어 투자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리스크를 벗어 던지고 두 회사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

이 중 위메이드맥스의 경우 약 2년만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지난 2020년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이 이유였다.

실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 회사는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던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의 전환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미르4’의 개발업체인 위메이드넥스트를 합병하기도 했다. 모회사 위메이드에서는 이 회사는 인수합병(M&A) 플랫폼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2021년 이 회사의 실적은 매출 355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한 수치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에는 자회사 라이트컨에서 개발한 ‘라이즈 오브 스타즈’가 출시돼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M&A및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통해 기업의 외형을 키워나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썸에이지는 1년만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 년에 걸쳐 영업손실을 지속했던 상황이다. 2018년 박홍서 대표 취임 이후 ‘금위군’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홍연의세계’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데카론M’ 등 다수의 작품을 출시하며 영업손실폭을 줄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지분 29만 6707주를 텐센트에 매각해 17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62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거뒀다. 이 중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0억 가까지 적자폭이 줄어든 것이다. 현재 이 회사는 위메이드와 협력해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9일에는 슈팅게임 ‘크로우즈’를 스팀에 얼리억세스로 출시한다. ‘서든어택’으로 유병한 백승훈 사단에서 개발해흥행 기대감이 큰 편이다.

시장에서는 관리종목 꼬리표를 떼고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괄목할 만한 주가 변동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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