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스토브(대표 한영운)는 모바일게임 ‘와일드본’을 스토브 플랫폼에 입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전예약 참여 보상으로 1만 골드와 함께 행동력 100을 제공하며 누적 참여자에 따라 제작 재료와 R등급 무기방어구 선택상자, SR등급 ‘예리한 이자벨라’와 스킬북 등의 추가 보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락스퀘어가 개발한 이 작품은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팅 액션 RPG다. 실시간 4인 멀티 플레이가 지원돼 역할 분담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서 인기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척박한 자연에서의 생존하는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전투가 없는 시간 동안 사냥과 채집을 담당하는 ‘호르툴’을 활용해 방치형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이번 ‘와일드본’을 시작으로 국내외 작품 대상 입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토브 인디’를 통해 약 300여개 인디 패키지 게임을 소개했으며 ‘스토브 VR’을 통해 약 90여개 가상현실(VR) 타이틀을 서비스 중이다. 이 가운데 PC 및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확충하며 본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