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천광)는 10일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렌시아 캐릭터에 새로운 스킬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렌시아의 2차 전직인 플러리, 스팅브리저, 아발란체, 란드그리드 및 외전 캐릭터 베나플라가 등 각각의 특징을 강화한 스킬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 스킬 배치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스킬 사용 템포에 변화를 주기 위해 패시브 형식의 스킬로 구성됐다.

공격과 방어의 동시 수행이 가능한 특징을 강화하기 위해 무적 시간 보장 및 충분한 거리의 이동 등 ‘공격형 패시브’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주력 스킬 및 궁극기 등을 강화하는 ‘각성 패시브’도 추가했다.

이 회사는 또 인스턴스 던전 ‘홍련궁’에 ‘균열 전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공간이 뒤얽힌 ‘홍련궁’을 4단계에 걸쳐 균열을 진정시켜야 하는 게 특징이다. 각 관문에서는 버프를 제공하는 ‘전이의 힘’, 강화 능력을 보유한 보스들이 등장하는 ‘전이된 강적들’, 공격력 및 체력 등을 저하시키는 ‘전이된 살기’ 등 다양한 시련을 거쳐야 한다.

‘망루: 통제 구역 II’에서 새로운 강적 ‘얼어붙은 침략자’와 대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신규 서브 퀘스트를 추가하고 출석 보상을 통해 여신 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