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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언디셈버' 흥행세 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1

라인게임즈의 신작 ‘언디셈버’가 출시 1주일만에 본격적인 지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주목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서비스하는멀티 플랫폼 게임 ‘언디셈버’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를 기록,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13번째 존재 ‘서펜스’의 부활을 막기 위한 ‘룬 헌터’의 스토리 기반 핵&슬래시 액션 RPG다. 전투와 파밍을 통해 수집한 장비와 룬을 "합해 ‘클래스(직업) 제한 없는 성장’을 즐길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

이 작품은 론칭 초반 유저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서비스 환경 개선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안정화 궤도에 오르는 것과 맞물려 매출 순위 역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한데 이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출시 1주일 만에 7위까지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론칭 직후 6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작품은 매출의 40%가 PC 버전에서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비슷한 매출 순위의 기존 모바일게임 대비 ‘언디셈버’의 실제 매출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핵&슬래시 장르의 신작이 경쟁력을 발휘한 사례로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자동 전투 플레이가 대세로 굳어진 가운데 수동 "작의 액션성을 내세워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또 기존 인기작들이 포진한 가운데 모처럼 신작이 존재감을 나타낸 것도 고무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상승 분위기를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앞서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등장하며 핵&슬래시 장르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고전의 향수를 자극하는데 성공하긴 했으나 PC 패키지 게임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수급이 제한적이라는 것에서 유저 유입에 한계를 보이게 됐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언디셈버’는 이 같은 공백이나 아쉬움을 해소할 대안으로 급부상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출발한 가운데 새로운 판권(IP)으로 보다 폭넓은 유저층의 흥미를 끌 수 있었다는 것.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업계는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유저들의 신뢰감을 더하는 게 ‘언디셈버’의 우선 과제라고 보고 있다. 론칭 초반과 비교하면 정상화 궤도에 오르긴 했으나, 아직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한 긴급 점검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이 작품은 기존 인기작들과 차별화된 핵&슬래시 장르를 통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흥행 장기화에 대한 가능성도 높다는 평이다. 또 이 같은 특징을 살려 시장에 안착하면 향후 등장할 신작들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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