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대표 정욱, 유태웅)은 9일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플레이하드(대표 신중혁)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취득한 지분은 51%다.
플레이하드는 2016년 설립 이후 구글 플레이 인디 게임 톱3 개발사, 중소벤처기업부의 ‘창구’ 프로그램 톱 3 등에 선정되는 등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 모바일 게임 ‘히어로팩토리’를 출시해 누적 다운로드 700만회, 누적 매출 50억원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플레이하드가 출시한 작품은 모두 다운로드와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플레이하드는 개발 방향성과 글로벌 마인드, 기업 비전 등 여러 측면에서 넵튠이 추구하는 모습을 가진 개발사”라며, "양사가 서로 부"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중혁 플레이하드 대표는 “오직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며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개발사가 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