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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주가 12만원까지 오를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1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로 10만원이상을 제시하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12만원을 제시하기도 해 실제 달성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로 10만원대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현재가 대비 무려 4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 10만원 5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숨은 모멘텀인 크래프톤 지분가치,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연결편입 가능성을 꼽았다. 이 회사가 크래프톤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또 자회사인 넵튠도 크래프톤의 지분 0.9%를 보유 중이다.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인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로는 최대 24"원이 거론되고 있다.

연결편입 가능성이 언급된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곳이다. 이러한 곳을 편입시켰을 때 실적 상향과 작품 판권 및 개발력을 내재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로 새롭게 12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는 현재까지 증권가에서 제시된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주식 시초가가 8만 5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40% 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사 주가가 12만원을 달성하게 되면 공모가(2만 4000원) 대비 400% 이상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상장 후 공모가에 못 미치는 가격을 보이는 업체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크게 평가된다.

보고서에선 이 회사에 대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 회사가 추가적으로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올해 이후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전 중 9만 2800원을 기록하는 등 10만원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 회사 주가가 현재까지 가장 높은 가격으로 제시된 12만원대 달성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상황을 더 살펴봐도 늦지 않는다는 것. 내달 2분기 실적발표 및 경쟁작으로 여겨지는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연초 증권가 일각에서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로 최고 175만원까지 제시하기도 했으나 현재 엔씨 주가는 70~80만원대를 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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