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대표 배봉건, 정현호)이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 전투 콘텐츠 재미의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한 개선 행보를 비', 여름 시즌 유저 몰이에 속도를 내고 있어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이 회사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무한의 서고’ 콘텐츠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서고 진행 상황을 초기화하고 다시 새롭게 20개 서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무한의 서고’는 체력 회복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미로 같은 공간을 탐색하며 적을 상대하거나 퍼즐을 푸는 방식의 콘텐츠다. 각각의 서고에 따라 특별한 효과가 부여되는 ‘시련’이 존재해 이에 대한 활용 및 대비가 필요하다.

타일 형태로 구성된 맵을 전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이템을 발견하거나 캐릭터 및 파티에 대한 강화 효과 ‘가호’를 선택할 수 있다. 길을 가로막은 적을 쓰러뜨리고 더 많은 보상의 기회를 노릴 것인지 등의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가호의 목록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동일 등급의 가호 효과를 중복 획득할 수 없도록 했다. 또 몬스터와 전투에서 전멸하면 직전으로 되돌아가 재도전에 대한 편의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타일에 위치한 몬스터의 머리 위에 레벨이 표시되도록 직관성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기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스토리’에 우라엘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우라엘은 챕터8 EP. 17 기도 10 ‘세 번째 묘비에 기도하기’ 이후 입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SR, SR 키스톤 파편 "각과 결정 선택 상자, 성목의 열매, 성목의 이슬, 300만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여름을 맞아 유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코스튬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각 캐릭터별 3개의 코스튬 후보 중 하나를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해당 코스튬 업데이트 시점에 이벤트 등을 통해 최소 하나의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가는 중이다.별도의 기간 한정 소환을 통해 아그니, 제우스, 강림 등 고대 그랑웨폰을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라엘, 라마엘 등 천사 그랑웨폰에 대한 확률 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배틀모드 및 강림전 플레이를 통해 ‘연구 소재’를 획득하고 ‘SSR 그랑웨폰 상자’ ‘결정 선택 상자 3개’ ‘SSR 그랑스톤 선택 상자 10개’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기간 한정으로 왕국 퀘스트에서의 3배 모드 횟수를 일일 30회에서 50회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론칭 이후 반년을 넘어 첫 여름 시즌을 맞고 있다. 때문에 유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보이며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