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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모바일 RPG 경쟁서 선두 질주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12

'오딘: 발할라 라이징'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가 선보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모바일 RPG 장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모바일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오딘’은 지난 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 일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앞서 선두권을 지켜온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추월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OS 기준 ‘오딘’은 론칭 첫주(6월 28일~7월 5일)에만 78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또 안드로이드OS와 iOS 합산 기준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4시간 34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출시 1주일에 해당하는 지난 5일 기준 ‘오딘’의 일사용자수(DAU) 39만 7245명을 기록하며 ‘쿠키런: 킹덤(80만 885명)’에 이어 전체 RPG 중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제2의 나라’가 20만 5638명으로 3위를 기록, ‘백야극광(10만 2949명)’ ‘가디언테일즈(9만 264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딘'의 1주일 차 DAU는‘리니지2M(30만 4240명)’ ‘제2의나라(32만 3106명)’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당시 36개 서버를 오픈했으며 이용자가 대거 몰려 하루 만에 4개의 ‘헤임달’ 서버를 추가 오픈했다. 이후 폭발적인 유저 유입으로 두 번의 서버 추가를 진행했고 최근 5개 ‘티르’ 서버를 추가로 열어 출시 일주일 만에 4번에 걸쳐 18개 서버를 증설했다.

‘오딘’을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연령층은 30대(34.92%)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20대(28.8%), 40대(23.15%), 50대(6.97%), 10대(4.04%), 60대 이상(2.13%) 순으로 집계됐다. 또 성별 비중은 남성이 70.2%, 여성은 29.8%로 격차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시기 출시된 ‘제2의나라’와 비교가 되고 있다. ‘제2의나라’는 남성 55.8%, 여성 44.2%로 상대적으로 여성 유저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가 33.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도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때문에 ‘오딘’은 새로운 유저층의 유입보다는 기존 MMORPG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MMORPG 인기작들이 30~40대 남성 유저층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들이 ‘오딘’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4 기반의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함께 사용해 사실감을 더한 최고수준 그래픽 등을 내세운 MMORPG다. 북유럽 신화 기반 세계관의 방대한 심리스 오픈월드에서의 모험과 성장을 구현했다.

이 작품은 이 같은 요소들이 호응을 얻으며 출시 4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약 2주일 간 이를 유지하며 선두권 안착 "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가 론칭 초반 쏠림 현상에 대한 안정화 및 유저들의 불편 사항 개선을 예고함에 따라 이 같은 흥행세를 이어갈지도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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