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커넥트(대표 "용래)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 중인 미애 작가의 ‘어글리후드’ 판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어글리후드는 2017년부터 매주 토요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 중이다. 유일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절대 권력에 도전하는 내용의 액션 팬터지다.

"용래 엔돌핀커넥트 대표는 “어글리후드의 유쾌함과 독특한 설정에 끌려 선택했다”면서 “원작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애 작가는 “제 작품을 게임으로 제작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뤄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개발진이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며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돌핀커넥트는 지난 3월 설립된 신생 업체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했으며 '제8기 기보 벤처캠프 기업'에 선정됐다. 매주 월요일을 휴무로 지정한 주 4일제를 도입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