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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글로벌 열풍 재확산, 게임계 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29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 발표와 맞물려 '빌보드 뮤직 어워즈'4관왕을 차지, 자체 최다 수상기록을 새롭게 쓰면서 다시금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처럼글로벌 열풍이 재확대되면서 게임계에 어떤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지도 관심거리다.

게임업계는 이미 BTS를 활용한 작품들을 출시하고 서비스 중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또 신작 게임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 역시 고"될 전망이다.

BTS와 게임 간의 접목은 넷마블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앞서 지분 투자를 통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예고하며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모바일게임 ‘BTS월드’와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BTS월드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한 ‘BTS월드’는 게임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BTS에 대한 독점 사진 및 영상 등의 콘텐츠를 내세웠다. 매니저의 입장에서 BTS 멤버들과의 문자 메시지나 영상 통화를 하는 세계관이 구현됐다.

개발업체인 테이크원컴퍼니는 최근 콘텐츠IP 제작 사업 물적분할을 통해 테이크원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신설 스튜디오는 드라마영화, 웹툰 및 웹소설, 캐릭터 등의 콘텐츠 IP 제작에 매진한다.

기존 테이크원컴퍼니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부문을 담당한다. 테이크원스튜디오의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게임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BTS월드’는 최근 새로운 이벤트 스테이지 ‘일하자 방탄’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미션을 진행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

‘BTS월드’에 이어 지난해 출시된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스토리 소셜 게임이다. 게임 내 제작 툴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세 번째 BTS 게임 ‘BTS 드림(가제)’을 개발 중으로, 연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인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이며 리듬 액션에 하우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하며 이전까지와는 또 다른 시도에 나선다. 타이니탄은 BTS 세계관 기반 제2의 자아가 발현돼 현실을 넘나드는 설정의 캐릭터다. ‘BTS 드림’은 이 같은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리듬 액션을 비', 드림하우스를 꾸며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니탄'

그램퍼스도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램퍼스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쿠킹 어드벤처)’를 통해 쌓은 역량과 BTS IP를 결합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게임 개발업체 수퍼브를 인수하며 게임 분야로의 IP 확대를 꾀하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수퍼브는 이미 모바일게임 ‘리듬 하이브’를 출시하며 서비스 중이기도 하다.

‘리듬 하이브’는 BTS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등 소속 레이블즈 아티스트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시즌2 리-퀘스트’ 업데이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보이스팩이 포함된 구독 상품 ‘팬 플러스’ 등이 추가되기도 했다.

'리듬 하이브' 트위터 화면 일부.

수퍼브는 내달 3일 BTS의 신곡인 ‘버터’를 ‘리듬하이브’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곡에 대한 열기가 고"되는 가운데 이 같은 업데이트 효과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TS를 활용한 신작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에서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앞서 넥슨이 BTS와 ‘메이플스토리’의 콜라보를 진행하며 BTS가 제작에 참여한 아이템 등을 출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BTS의 신곡 발매와 맞물려 맥도날드가 콜라보 세트 상품을 전 세계에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맥도날드가 아티스트와 손잡고 세트 상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으로, BTS의 영향력을 방증한다는 평이다.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업체와의 콜라보 사례의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것. BTS는 앞서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에서 첫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고"됨에 따라 이와 비슷한 사례가 다시금 연출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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