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브이알스튜디오의 윤용기, 김재환 각자대표.
이브이알스튜디오(각자대표 윤용기, 김재환)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외 다수의 투자처로부터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리플A급 콘솔 게임 및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 CG·VFX 역량과 사업의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 판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TH’(가제)‘를 개발 중이다. 트리플A급 어드벤처 액션 장르의 차세대 콘솔 게임으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극사실적 그래픽을 지향하는 캐릭터 ’SIRA’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로젝트TH’ 및 디지털 더블 등의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XR 콘텐츠, 메타버스, 모바일 라이트 게임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기업공개를 목표로 주관사 선정 및 상장 준비 등에 대해서도 타진 중에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