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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소형 게임주가 분위기 주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31

총 22거래일로 구성된 3월 주식시장이 막을 내렸다. 기간 중 국내 증시 분위기 "정이 이뤄지며 다수의 종목에서 내림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게임 중소업체들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1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87만 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일 대비 7.71% 하락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96만 2000원, 최저가는 83만 4000원(29일)을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중순부터 악재가 겹치며 약세를 기록했다.

해외 출시된 ‘리니지2M’의 기대 이하 성적, ‘트릭스터M’ 출시 연기, 확률형 아이템 공개 법제화 논의, 임직원 임금인상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우려, ‘리니지M’ 문양 이슈 유저 불만 등이 악재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이 회사 주가는 83만원대까지 무너지기도 했으나 ‘블레이드&소울2’에 대한 장기적 기대감이 마지노선 역할을 수행했다.

넷마블은 2일 12만 3500원에서 31일 12만 90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기간 중 최고가는 12만 9000원(31일), 최저가는 11만 8500원(10일)이다. 이 회사는 이달 별다른 이슈 없이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내달 ‘제2의 나라’ 사전예약에 나설 것이라고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의 온전한 실적 반영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었다.

NHN의 이날 종가는 2일(6만 9400원) 대비 4.46% 오른 7만 2500원을 기록했다. 기간 중 최고가는 7만 2600원(30일), 최저가는 6만 8000원(8일, 11일)이다. 기간 중 이 회사 역시 흥행 신작 출시 등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하지만 클라우드 사업 전개에 시동을 걸 것이라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코스피 상장 회사들의 주가 변동이 업체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이다. 오히려 이달 게임주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중소업체들이었다. 다수의 게임주가 이달 증시 분위기 "정 속에서도 상장 이후 최고가 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썸에이지는 이날 3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일(1560원) 대비 107% 주가가 오른 것이다. 텐센트 투자유치, 신작 ‘데카론M’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앞서 부진한 실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기도 했으나 투자열기를 식히진 못했다.

이날 데브시스터즈 종가는 11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일(6만 3800원) 대비 80.25% 오른 수치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이달 연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변동은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차기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가 급등에 힘입어 이 회사 시가총액은 1"원대에 등극했다. 이는 기업 규모에 있어 기존 주요 중견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2일 3만 9600원에서 31일 6만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달 사이 51.51% 가격이 오른 것이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미르4’의 실적 반영따른 매출 개선 기대감, 이 작품 중국 진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베스파가 2일 1만 6050원에서 31일 2만 8900원, 한빛소프트 4910원에서 6580원, 엠게임 7000원에서 9240원, 웹젠 3만 4700원에서 4만 1450원, 컴투스 14만 1800원에서 16만 9000원 등 대부분의 게임주가 월 초 대비 가격을 크게 높이며 3월 거래를 마쳤다.

다만 선데이토즈가 2일 2만 3100원에서 31일 2만 2000원, 넥슨지티 1만 4500원에서 1만 3700원, 넷게임즈 1만 3700원에서 1만 3250원으로 흐름을 타지 못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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