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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전자 '써클 리'로 흥행 공백 해소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31

삼본전자가 서브컬처 타깃층의 신작을 선보이며 흥행 공백해소에 나선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본전자(대표 배보성)는 최근 모바일게임 ‘써클 리: 홍월침식’을 선보였다. 그러나 론칭 초반 오류 현상을 겪으며 서비스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까지 덩달아 커지고 있다.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 하는 이 작품은 3D 카툰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구현된 액션 RPG다. 30여개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운데 각각의 속성을 고려해 덱을 구성하고 성장시키며 "작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론칭 첫날 일부 유저들이 오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켓에서 설치 후 리소스 다운로드 과정에서 멈춤 현상이 나타나 게임에 접속"차 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또 튜토리얼 단계의 초반 스테이지 진행 과정에서 일부 영웅이 배치되지 않아 다음 단계 진행이 불가능한 현상도 불만을 사게 됐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오류 수정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론칭 초반 유저 불편사항이 늘어가는 것과 더불어 일각에선 앞서 출시된 중국에서서비스가 중단된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해외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공지문에 따르면 현지 작품 ‘무진전기’는 이미 유료 결제가 차단됐으며 31일 서버 운영이 종료된다. 때문에 이를 활용한 ‘써클 리: 홍월침식’의 장기적인 서비스가 불투명하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다는 것.

이 회사는 이 같은 우려에 대해 향후 방향성을 밝히며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글로벌 서비스와는 별도의 국내 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과 독립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국내 환경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콘텐츠 ‘이계복도’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토 기능을 확대했으며 정보 창 변경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것.

이 회사는 내달 메인 스토리 난도 확장을 비', 5월 연대기 모드 난도 확장, 현지화된 ‘마왕의 그림자’, 계정 마스터리 시스템 등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매달 새 캐릭터도 함께 추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 전통의상 코스튬을 추가 개발 중에 있으며 대규모 길드 전투 시스템, 파견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MMORPG ‘신검’을 론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써클 리: 홍월침식’을 통해흥행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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