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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게임 이슈 부각ㆍ온라인 게임 일본서 선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30

10월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정치권 관련 이슈가 특히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국정감사에서 게임관련 질의가 폭 넓게 이어진 것.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엔씨소프트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산 온라인 게임의 일본 선전도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가졌다. 국감에서는 ▲중국의 저작권 침해 ▲게임 이용자 보호 방안 마련 촉구 ▲불법 프로그램 피해 문제 ▲불법 도박 등 사행성 문제 ▲e스포츠 상설경기장 부실 지적 ▲e스포츠 육성 등이 다뤄졌다.

문체위뿐만 아니라 환경노동위원회에선 게임업계 장시간 노동 문제가 지적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선 구글의 30% 수수료 범위 및 인앱 결제 확대가 쟁점이었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구글의 지배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게임과도 큰 연관이 있는 주제였다.

특히 콘텐츠를 특정 앱 마켓에 제공하면 다른 앱 마켓에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사실상의 원스토어 강제법으로 여겨지며 우려를 샀다. ▲일정 규모 이상의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 ▲기술적으로 곤란하거나 이에 준하는 정당한 사유시 제외 등의 단서 항이 포함돼 있으나 게임 개발 및 마케팅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구글 30% 수수료 중 이동통신사가 가져가는 비율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국감 현장에서 이통사가 30% 수수료 중 절반을 가져가는 내용이 나왔던 것.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유감을 표명했다. 인기협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이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수수료 절반 공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회의원들의 게임업체 방문도 있었다. 27일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가 엔씨소프트를 방문한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해 명희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장, 김은혜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게임산업 현황을 듣고 애로 사항을 파악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국민의힘이 김택진 엔씨 대표를 영입하려는 것 아니냐며 정치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이미 김병관 전 의원 등 게임업계 임원출신의 국회의원 사례가 존재한다. 다만 간담회 이후 김 대표는 “정치에 전혀 뜻이 없다”며 “기업가로 사업과 경영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치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국산 온라인 게임들의 일본 선전 역시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3일 일본에 론칭된 ‘로스트 아크’가 일본 최대 게임 전문 사이트 포게이머에서 주목해야할 타이틀 1위를 기록한 것. 다른 사이트인 온라인 게이머에선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게이머는 현지 4대 게임 매체 중 한 곳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이 작품은 일본 출시 전부터 현지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론칭 이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작뿐만 아니라 앞서 출시된 ‘검은사막’ 역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 작품은 ‘로스트 아크’가 1위로 부각되기 직전까지 온라인 게미머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포게머에서는 MM2위의 상위권 순위를 보였다. 국산 온라인 게임들이 일본 시장에서 선두권 다툼을 벌이는 것. 업계에서는 일본은 세계 주요 게임 시장 중 한 곳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외에도 인프라웨어의 ‘아이들프린세스’가 선정성 내용으로 업계 안팎의 큰 질타를 받았다. 또한 월 초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PC방에 음식물 취식 및 판매 금지, 미성년자 출입금지 등의 규제가 철회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SKT가 ICT 멀티 플렉스 T팩토리, KT가 ‘게임박스’ OTT 환경 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통사들의 게임관련 사업 전개가 더욱 속도를 냈다.

아울러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이 29일 닛케이 225에 편입됐다. 닛케이 225는 도쿄증권거래소 주요 지수로 일본 증시 분위기를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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