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마이크로소프트(MS)가서비스중인온라인액션어드벤처게임'씨오브 시브즈'가스팀에출시됐다.2018년3월엑스박스원과MS스토어에판매되던 작품이스팀출시후인기가급상승중이다.

MS가엑스박스공식홈페이지를통해밝힌내용에따르면2018년출시후지금까지1500만명의유저가이게임을이용했으며6월에만330명이몰렸다.이는지금까지서비스하면서가장많은유저가몰린달이었다.스팀출시후100만장이상의판매량을기록할정도로스팀출시가게임흥행에큰역활을했다는평이다.

최근인기를끌고있으나2018년첫발매당시엔유저들의평가는좋지않았다.주요원인으로콘텐츠부,동기부여부제,서버불안정,다양한버그등이꼽혔다.친구들과같이하면재밌다는평도있었지만싱글플레이에부적합하다는방증이기도했다.

이후MS측에서꾸준히업데이트를지원하고콘텐츠를도입하며역주행하고있다.출시초부한콘텐츠의단점이메꿔지기시작하면서샌드박스형게임의장점이드러난다는반응이다.또다같이즐길수있는게임인만큼스트리밍에도적합해트위치등플랫폼을통해홍보효과를톡톡히보고있다.

이러한역주행현상은스팀으로최고점을찍게된셈이다.기존엑스박스원,MS스토어구매유저들과크로스플레이를지원하기때문에플랫폼에달라겪는불편함도없다.국내유저들의경우스팀출시와함께아시아서버가구축되면서국내디스코드채널등을통한관심이매우증가했다.

이게임은유저가해적이되어넓은바다를항해하는방식의어드벤처장르다.일반적으로3인칭작을제공하는항해게임들과달리1인칭시점으로유저가직접방향타와돛을절해야한다.파도의움직임과이에따른배의이동이현실적으로구현되어있다.

전투에필요한함포도직접장전하고발포해야한다.배가피해를보면나무판자를들고해당지점으로가수리를하며양동이로흘러들어오는물을빼내야한다.

게임내모드역시아레나와어드벤처로나뉘어다양한콘텐츠를제공한다.선원관리와경제시스템을기반으로다양한세력들속에서레이드,약탈등을할수있다.크라켄,메갈로돈등바닷속거대생물체와전투를벌이기도한다.

8월18일'플라이트시뮬레이터'가시리즈14년만에신작이예고되는등MS가자사의판권(IP)관리에열을올리고있다.플라이트시뮬레이터역시현존하는게임중가장높은현실성이부여된비행시뮬레이션장르라는평을받고있어유저들의높은관심을받고있다.이런MS에대한유저들의관심이언제까지이어질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