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3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 중인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미준수 게임물을 17차 공표했다.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지난달 기준 모니터링 결과로 온라인게임 4개, 모바일게임 15개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엔에스스튜디오의 '블랙스쿼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유게임의 ‘샤이닝라이트’, 신스틸러의 ‘신강호’, 37게임즈의 ‘왕비의 맛’ 등 3개 작품이 미준수 게임물로 새로 공표됐다.&

평가위는 미준수 게임 업체에 모니터링 결과를 바로 전달해 준수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기구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업체에는 미준수 사항의 이해를 높이고자 세부적인 설명 및 자율규제 강령 내용 등을 전달해 자율규제에 동참하도록 권유하고 있다며, 해외 업체가 기구에서 전달한 미준수 사항에 대해 빠른 시간 내 수정하기는 어렵지만 자율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하는 업체들이 있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