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앱 광고 플랫폼 업체 아이언소스가 한국 앱 시장에서의 광고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언소스는&보상형 광고부터 동영상, 네이티브, 디스플레이 광고 등 광범위한 유형의 광고를 제안하고 있다.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통해 5억 개가 넘는 기기에 매일 10억 개 이상의 광고를 주요 게임 앱에 노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한국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한국지사는 이후 아태지역 기준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아이언소스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마케팅 세미나' 섹션 참관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난 9월에는 구글의 자회사 애드몹과 업무 협약을 체결, 광고 수익화 환경을 확대하며 한국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사의 김세준 대표는 “우수 개발 업체 및 퍼블리셔가 많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한국이 주목 받고 있다”면서 “고품질의 앱 및 게임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개발 업체부터 대형 퍼블리셔까지 모든 업체들을 상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각의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아이언소스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업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도 수요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아이언소스는 다양한 매체 및 오퍼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시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분석 및 타깃팅을 통해 유저 유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언소스는 매달 개발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자사 솔루션 설명보다는 업계 노하우 및 트렌드 등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개발자에게는 모바일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작업 환경 ‘플레이웍스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한편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통해 광고주 수요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