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최근 HTML5 기반 게임 플랫폼 '5분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네이버의 경쟁사인 카카오의 '게임별 스낵게임'과 비교가 되는 상황.

HTML5 게임은 마켓을 통한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인터넷 페이지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게 장점. 그러나 비교적 간단한 구성의 작품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는 것.

'5분 게임'은 현재 '펭귄 대시' '라이벌 레이싱' '좀비 건' 등 18개 작품이 공개됐다. 또 매칭 퍼즐류를 비롯해 레이싱, 액션, 타이쿤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평.

그러나 카카오가 서비스 중인 '게임별 스낵게임'과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의 메뉴로 연계돼 접근성이 높은 편인데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이 대거 포진하고 있기 때문.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들이 직원을 대상으로 연말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

이에대해 관계자들은 단순한 연말 보너스 개념보다는 콘솔 게임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넷마블이 큰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니겠냐는 분석.

현재까지 '닌텐도 스위치'를 제공받은 업체는 넷마블넥서스와 넷마블엔투, 그리고 이츠게임즈 등 세 업체. 이들 업체는 각각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아덴' 등의 모바일 게임을 시장에 출시해 성과를 낸 업체라는 점이 공통점.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최근 '닌텐도 스위치'를 플랫폼으로 하는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번 제품 선물도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 하지만 일각에선 너무 앞서간 추측은 의미가 없다고 한마디.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 '로열블러드'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83만을 넘어서는 등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내달 국내 출시 예정인 '로열블러드'를 소재로 한 트레일러 영상으로, 래퍼 행주(윤형준)의 음악이 담겨 있다는 것. 이 영상을 본 유저들은 영상미와 사용된 음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연예인이 나온 광고보다 낫다는 반응.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너무 자주 보는 광고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으며, '음악만 좋았던 게임'이 될지 '음악도 좋은 게임'이 될지 두고 봐야 한다는 반응도 등장.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