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카카오가 첫 퍼블리싱 작품 '원'을 선출시하며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1일 첫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원(O.N.E)'을 카카오게임숍을 통해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이 작품이 성과를 거두며 이 회사의 퍼블리싱 사업이 순항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카카오의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 S'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사전예약 신청자가 11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달 실시된 테스트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종료됐다.
이 회사는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전모드 강화, 맵 추가, 그래픽 정교화 등의 완성도 높이기 작업에 매진해왔다. 그러나 이제 막 서비스가 시작된 만큼 이 같은 노력이 적중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코어크리에이티브(대표 김동국)가 개발한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상위권을 다수 차지한 액션 RPG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액션 RPG 문법을 따라가는 한편 습격, 복수, 수배 등의 키워드에 해당하는 새로운 게임성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이 작품은 기본적인 조작 방식이나 성장 과정 등은 앞서 다른 모바일 액션 RPG 작품을 즐긴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러나 다른 유저를 습격하거나 이에 대한 복수를 위해 상대를 수배하는 등의 요소가 이 작품만의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의 '길드 채팅' 기능을 도입하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길드 가입 시 자동으로 채팅방에 초대되는 방식으로 개인 정보 노출 우려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작품은 습격과 복수 등 유저 간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만큼 이 같은 기능이 핵심 재미 요소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또 최근 국가별 대전을 다룬 MMORPG가 급부상하는 등 유저 간 대결이 모바일게임 시장 흥행 포인트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카카오게임숍을 시작으로 원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마켓에 순차적으로 이 작품을 론칭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또 향후 퍼블리싱 사업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첫 사례인 만큼 적극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연내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10여개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 첫 작품을 론칭하는 만큼 향후 성과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만큼 매출 확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