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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MOU체결등전방위활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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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오버위치 페스티벌 행사장 모습.

부산, 광주, 전북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게임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판교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게임업체들으 유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특히 최근 부산과 광주가 적극적으로 게임사업 육성에 나선 가운데, 전라북도 역시 업체 유치와 사업육성에 힘을 쏟으면서 지자체 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게임산업은 서울과 수도권에 업체들이 몰리면서 지방에서 게임업체를 찾아보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을 필두로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면서 이런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부산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스타를 유치하며 게임산업에 관심을 기울였고 최근에는 게임업체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와 전북 등도 아직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지원이 잇따르면서 향후 큰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자체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는 곳은 부산이라고 할 수 있다. 지스타를 개최하는 것 외에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게임업체 유치, 인디게임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부산 게임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게임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성장 산업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 계획의 비전은 2018년 게임산업 중심도시 실현이다. 이를 위해 국내 메이저 게임기업과 글로벌 게임 R&D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게임업체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2018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10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5대 전략,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5대 전략은 글로벌 첨단게임 산업기반 조성 글로벌 미래게임 창의인력 양성 부산스타기업육성 및 지역기업 중견화 글로벌시장 전략적 진출 게임문화 가치창조 등이다. 이를 달성키 위해 19개 과제를 선정, 2018년까지 국-시비와 민자유치를 통해 총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부산 글로벌 허브센터를 구축해 지역 게임업체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고, e스포츠 대회와 인디게임 전시회,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트리노드와 마상소프트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트리노드의 경우 파타포코 애니멀을 시작으로 포코팡 포코포코 등의 판권(IP)을 성공시켜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부산시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이밖에 게임업체와의 개별적인 사업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이틀간이 일정으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는 블리자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징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부산시가 호스트 역할을 했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네시삼십삼분과 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모바일 e스포츠 문화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이 게임과 관련해 다양한 투자를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열리는 다양한 게임 행사와 MOU가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VR과 AR과 관련된 투자도 적극 나서고 있어 부산이 게임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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