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올해 개발 중인 도원암귀, 가치아쿠타 등 글로벌 유력 IP 기반의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025년 매출로 6938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매출인 6939억원과 큰 차이 없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7% 감소한 24억원에 그쳤으나, 순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년 연속 연간 영업흑자를 달성하는 등 실적 반등세가 일어났다.
컴투스는 지난 4분기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스카이피버, TOMORROW, SWC 2025 월드 파이널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의 고른 성장과 포스트 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 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올해도 기존 라이브 서비스 작품들을 더욱 고도화하며 글로벌 게임업체로서 입지를 다진다. 히트작 '서머너즈 워'는 지난 30일 실시한 글로벌 대형 IP인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대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또 최근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현실 야구의 재미를 살린 탄탄한 게임성과 국내외 야구 인기 확산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도 시즌 개막에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팬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컴투스는 2027년까지 총 3개의 직접 개발 작품과 2개의 퍼블리싱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다.
컴투스에서 개발 중인 작품은 ▲턴제 RPG '도원암귀: 크림즌 인페르노' ▲'데스티니 차일드'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 ▲서바이벌 액션 RPG '가치아쿠타: 더 게임' 등이다. 퍼블리싱 작품으로는 ▲에이버튼의 MMORPG '프로젝트 ES'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IP의 액션 RPG가 있다.
이 중 '도원암귀'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게임쇼 참가,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RPG로 잘 구현하며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3D 그래픽과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했으며 인기 IP의 게임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 및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코단샤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가치아쿠타: 더 게임'도 큰 기대 속에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원작의 경우 지난 2022년 연재 개시 이후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로 주목받은 코단샤의 글로벌 IP다.
컴투스는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강력한 팬덤을 갖춘 유력 IP를 지속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장기 흥행 타이틀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신규 라인업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