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글로벌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의 중국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또 출시와 동시에 모바일 버전도 함께 출시키로 해 흥행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6일 '데이브 더 다이버'의 중국 출시와 함께 모바일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낮에는 심해를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이를 활용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구조로, 작품에 대한 몰입감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 판매량 700만장을 기록한데 이어, 글로벌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머스트 플레이' 란 평가를 받아 내는 등 흥행전선 안팎에서 주목을 끌어왔다. 또 'BAFTA 게임 어워즈' '스팀 어워드' 등에서 수상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아왔다.

이 작품은 스팀을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전반으로 플랫폼을 확대하며 대중성을 확보해 왔으며 '고질라' '용과같이' 등 유명 판권(IP)과 컬래버레이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선보이는 등 꾸준한 반향을 이끌어 왔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기존의 핵심 재미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감과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을 선보인 XD네트워크에서 현지 서비스를 맡고, 작품의 판매방식은 유료 패키지 형식을 취해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중국 콘텐츠 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모바일 중심의 게임 소비 구조(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 약 73%)가 유지되고 있다. 또 쉬운 게임 메커니즘을 통한 낮은 진입장벽과 장기적인 플레이를 이끌어 내는 '하이브리드 캐주얼'이 게임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같은 시장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다는 게 넥슨측의 주장이다.일정 시간 해양 탐사를 통해 생물을 수렵하는 짧은 플레이 세션과 수렵한 해양 생물로 초밥집을 경영해 나가는 성장 구조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요소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유료 패키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모바일게임 플랫폼 '탭탭'을 통해 진행 중인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약 150만명에 달하고, 인기 예약 순위 또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탭탭 플랫폼 내 유저 평가 또한 1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직관적인 플레이, 다양한 탐험 요소, 내러티브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모바일 기기에서 이 모든 콘텐츠를 쾌적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위해 KFCㆍ스시로 등 현지 인기 패스트푸드 및 외식 브랜드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리듬 게임 '뮤즈 대시'와 게임 내 컬래버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작품 출시에 대해 중국 현지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창적인 게임이 들어온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현지의 소식통들은 과연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뿐 아니라 중국 시장을 과연 뚫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다.
넥슨은 이에대해 모바일 플랫폼 최적화와 함께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중국시장에 쉽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