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플레이가 캐주얼 장르에 다시 집중한다. 안정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발판마련에 힘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하반기 중 '프로젝트R' 등 2개 신작을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자체 개발한 순수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캐주얼에 RPG 요소를 결합, 장르 확대 행보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는 다시 경쟁력을 갖춘 순수 캐주얼에 집중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디자인이나 시스템 설계 등 해외 현지화를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작품 출시 전략 역시 안정적인 시장 공략 방법을 채택한다. 글로벌 지역에 동시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론칭과 서비스 지역 확대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작품성을 검증받고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작품성을 갈수록 개선하며 흥행 가능성이 높인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해외 지역 중 북미시장에 특히 기대감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추가적인 사업 방향 역시 추진 중으로, 곧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자회사 플레이링스에서도 신작을 준비 중이다. 소셜 카지노 장르에 부동산과 성장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일 방침이다. 해외에서 소셜 카지노 장르가 탄탄한 마니아 유저층을 보유한 만큼 기대감을 얻고 있다.
업계는 진입장벽이 낮은 캐주얼 게임을 통해 위메이드플레이가 해외에서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상향된 웹 보드 게임 결제한도 역시 이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NHN과 네오위즈를 최대 수혜 업체로 꼽고 있으나, 이 회사 역시 자회사를 통해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 '애니팡 섯다' 등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 장르로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는 가운데, 웹 보드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캐주얼 장르에서 많은 역량을 쌓은 업체인 만큼, 하반기 시장 공략이 준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작들이 시범 서비스에 돌입하고 지난 해 글로벌에서 호실적을 거둔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신작과 사업망을 확장하는 올해에는 실적 개선의 토대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