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부터 넥슨게임즈의 제이슨 리 커뮤니티 매니저, 주민석 디렉터, 이범준 총괄PD.
넥슨이 내년 상반기까지 '퍼스트 디센던트'에 새 캐릭터와 던전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한편, 게임 시스템이나 아이템 획득 등에 대한 경험을 새롭게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키로 하는 등 게임 구도를 완전히 새 버전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방침이다.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실시간 방송을 갖고, 이 같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넥슨게임즈의 이범준 총괄PD, 주민석 디렉터가 나서 상반기 로드맵과 함께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우선 4일 업데이트를 통해 '유진'의 고성능 버전인 새 계승자(캐릭터) '얼티밋 유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계승자 스토리도 추가할 예정이다.


얼티밋 유진은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여기에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시키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캐릭터다. 또 지원 역할을 수행할수록 공격 성능이 강화되는 '전쟁의 군위관' 모듈을 활용한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초대형 필드 '엑시온'에 위치한 던전 '금지된 성소'도 추가한다. 이 던전에서는 독성 스킬을 사용하는 보스 '남겨진 융합체'가 등장하며, 처치 시 '얼티밋 유진 도면'과 트리거 및 선각자 모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기존 계승자 '에이잭스'의 방어와 공격 능력을 동시 강화하고, 스킬 모듈 개편을 통해 플레이 운용 폭을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진짜 끝내주는 방화' '떨어진 희망' '군락지배자' 등 무기 3개의 효과를 개선하고, 능력치 상승에 필요한 아이템인 '선각자 모듈'의 개인간 거래도 허용키로 했다.

개발진은 내년 1월 새 필드 '균열 추적'을 선보이며 재화 수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후 2월에는 새 계승자 '다이아' 및 던전 '해저 기지'와 '군단 실험실' 등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콘텐츠 투입을 통해 플레이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5월에는 4인이 팀을 이뤄 계속 강력해지는 적들과 싸우는 엔드 콘텐츠 '격돌 모드'를 도입한다. 자원을 활용해 터렛을 배치하는 등 색다른 방식의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새 콘텐츠 추가와 맞물려 개선 사항 적용 역시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2월에는 작전 지령 시스템 ㆍ임무 현황판ㆍ변이세포 시스템 등에 대한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5월에는 '어려움' 구간 아이템 획득 경험 전반을 개편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내년 여름께 시즌4를 통해 침략자 '카렐'과 맞서는 최종 스토리와 이에 어울리는 '메가던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한 새로운 던전 시스템을 적용해 도전의 재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은 물론, 무기 시스템의 개선과 함께 초월 등급 무기 출시를 통해 플레이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주 디렉터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발표한 로드맵을 따라 내년에 다시 한번 작품을 정비해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