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대표 김태영)은 앞서 2년 연속 지스타에 수준 높은 서브컬처 게임을 공개하며 마니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이런 모습이 재현됐는데, 현장을 통해 첫 공개된 '게이트 오브 게이츠'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의 뛰어난 게임성을 체험해보기 위해 웹젠 부스에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이번 지스타 데뷔와 함께 웹젠의 핵심 기대작으로 떠오른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소개한다.
이 작품은 리트레일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로 디펜스를 펼쳐야 한다. 로그라이크 요소를 작품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기존 디펜스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자체는 다른 작품에서도 이미 흔하게 사용된 요소다. 하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이러한 세계관에 걸맞게 군복 등 전술적인 복장을 제대로 착용했다.
다른 작품에서 세계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지만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 전투를 펼치는 미소녀 캐릭터 모습과 대비되는 것이다. 또한 군복과 별개로 일상복도 마련돼 있어 밀리터리 마니아와 서브컬처 마니아 유저를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투 역시 동일 장르 작품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유저는 12명의 전술의체(캐릭터)와 전술 장비로 분대를 구성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여기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활용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분대 소속 캐릭터의 스탯이 무작위로 부여돼 매 전투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 스킬을 조합하며 전투의 재미를 높인다. 기존 디펜스 게임들이 반복되는 전투로 식상해지기 쉬운데, 이 작품은 로그라이크 요소로 이를 극복한 것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유저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선 5분 안에 새로운 덱을 편성하고 육성할 수 있어, 로그라이크 요소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낮다.

각 상황에 맞게 매번 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만큼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전술 시험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유저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장 내 기믹과, 전황에 따른 전술적 판단이 필요한 전투 디자인이 설계됐다. 또한 스킬 연출도 화려해 보는 재미만으로 합격적을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미소녀 결합의 훌륭한 예시라 할 수 있다. 미소녀 캐릭터를 좋아하는 마니아 유저, 밀리터니 마니아, 몰입감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 디펜스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 모두에게 '게이트 오브 게이츠'가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