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년 만에 열리는 '블리즈컨(Blizzcon)'이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 행사는 이틀간 개막식, 게임 시연 및 플레이, 개발자 패널, 커뮤니티의 밤, e스포츠 대회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년 9월 단독 게임쇼 '블리즈컨 2026'을 개최하며, 이에 앞서 이달 8일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의 대규모 단독 게임 쇼케이스다. 블리자드가 서비스 중인 다양한 작품의 신규 정보 및 출시 예정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전세계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블리즈컨'은 코로나 펜더믹이 전세계를 휩쓸고, 사내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는 등으로 인해 행사가 좌초되는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2023년에 간신히 부활했지만 다시 2024년부터 2년 연속으로 행사 개최가 불발됐다.
블리자드는 3년 만에 '블리즈컨'을 개최하며 블리자드 게임과 세계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모이는 성대한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열린다.
행사를 통해 ▲개막식 ▲게임 시연 및 플레이 ▲개발자 패널 ▲커뮤니티의 밤 ▲다양한 e스포츠 대회는 물론이며 다시 돌아온 ▲블리즈컨 자선의 밤 ▲다크문 축제 등 지난 블리즈컨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행사 첫 날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중요한 발표들이 펼쳐진다. 현장에 마련된 게임 플레이존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IV, 오버워치 2, 하스스톤, 디아블로 이모탈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등 과거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는 '블리자드 아케이드'도 마련된다.
또 클래식 무대(Classic Stage)를 포함한 컨벤션 센터 곳곳의 여러 무대에서 열리는 개발자 패널 및 강연을 방문해 깊이 있는 개발 비화를 들을 수 있다.
오버워치 월드컵,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월드 챔피언십, 처음 개최되는 블리자드 클래식 컵(Classic Cup)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다크문 축제'에 입장해 수수께끼의 아이템, 한정판 배지, 봉제 인형 등을 받거나 동료 수집가들과 교환하거나 '하스스톤 선술집'에서 길드원, 오랜 친구,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블리즈컨을 즐길 수도 있다.

'블리즈컨 2026' 입장권 판매는 11월 8일 시작된다. 블리자드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얼리버드 입장권은 11월 8일 토요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기간 동안 모든 비용이 포함된 최종가 장당 미화 249.99달러의 특별한 가격에 판매된다. 일반 입장권의 경우 11월 19일부터 장당 미화 28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블리즈컨 입장권을 소지한 참가자는 2026년 9월 13일 일요일과 14일 월요일 이벤트 기간 동안 블리즈컨의 모든 홀과 아레나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특별히 준비된 블리즈컨 2026 관련 게임 내 상품과 기념품들이 제공된다.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은 창의성과 서로 간의 교류를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다. '블리즈컨 2026'을 블리자드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9월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