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게임업계가 편의점부터 피자 브랜드까지 먹거리 상품들과의 협업에 나서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접점을 확대하며 팬심 끌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셀 쿠로게임즈 111퍼센트 등 게임업체들은 최근 CU 반올림피자 농심켈로그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 편의점의 빵과 삼각김밥을 비롯해 피자, 시리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펼치고 있다.
게임업계와 식품 및 유통 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미 지속적으로 전개되며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을 넘어 감성적인 교감이 중요해지면서 점차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왔다는 것이다.
또 유튜브 및 OTT 등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가 범람하면서 여가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게임업체들은 일상생활에서 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는 평이다.
때문에 이제 업체들은 컬래버 상품 출시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를 함께 오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더욱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한 기획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롤스타즈'슈퍼셀은 내년 1월 15일까지 전국 CU 매장에서 '브롤스타즈'와의 컬래버 상품을 판매한다. '니타의 딸기잼 크림빵' '파이퍼의 바나나맛 푸딩' '켄지의 명란 참격 삼각김밥' 등 10여개 먹거리 상품과 110개의 띠부씰을 선보인다.
띠부씰은 '포켓CU' 앱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도감 수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띠부씰을 모은 학교를 겨루는 대항전까지 펼쳐진다.
이와함께 에버랜드 내 위치한 CU 에버랜드점, 서울 송파구의 CU올림픽광장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특별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컬래버 상품 구매 시 캐릭터 타투를 받을 수 있고, 각 매장별로 띠부씰 북 증정 및 룰렛 이벤트가 열린다.
'명조 : 워더링 웨이브'쿠로게임즈는 내달 16일까지 전국 반올림피자 매장에서 '명조 : 워더링 웨이브' 컬래버를 선보인다. '명조 반반피자 한판 세트'와 '명조 고구마피자 한판 세트'를 출시하고, 구매 시 포토카드와 게임 쿠폰 코드를 제공한다.
또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사당방배직영점과 상도직영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굿즈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111퍼센트는 농심켈로그와 협업해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켈로그 운빨존많겜 기획팩'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100% 당첨 리워드 쿠폰을 비롯해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과 '첵스초코 매직팝핑볼' 등으로 구성됐다. 헤일리, 로켓츄, 우치 등 8개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세계관과 시그니처 멘트를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운빨존많겜'이 회사는 또 '운빨존많겜'에 첵스초코의 캐릭터 '체키'를 선보였다. 예측 불가한 재미와 먹는 즐거움 등 현실과 게임을 잇는 흥미로운 경험도 제공한다.
장혜진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켈로그가 추구하는 즐거움을 게임과 접목해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시리얼과 게임을 함께 즐기며 건강한 재미와 확실한 보상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