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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창업자, 웹젠 경영 복귀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10-15

웹젠은 12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병관 창업자 겸 최대주주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15일 웹젠(대표 김태영)은 이같은 내용의 주주총회(임시주총) 소집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웹젠은 12월 12일 임시주총을 열어 ▲자본준비금 감소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사내이사 선임 건 등 2개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중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안은 김병관 웹젠 창업자 겸 최대 주주의 컴백이다. 그는 회사의 주요 성장기를 이끈 인물인데다 지난 2016년 정계에 입문한 이후 회사 경영과는 일정 거리를 둬 왔기 때문이다.

김 창업자가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무려 9년 만에 다시 회사로 돌아오는 셈인데, 그의 컴백 못지않게 그의 역할과 리더십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는 무엇보다 웹젠이 당면해 있는 각종 현안의 돌파구를 그가 과연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침체된 회사 분위기 혁신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단행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 또 흥행 저조한 작품들에 대한 리엔지니어링 또는 정지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에 대한 일대 수정을 가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신의 경험학을 내세워 내수 진작과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거나, 아니면 수요 발굴에 더 힘을 기울여 나갈 수도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얘기하는 대대적인 인력 및 구조조정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냐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김 창업자 스타일이 그렇고, 특히 구조조정 문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도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주총회소집 결의(임시주총)' 공시 일부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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