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야심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이달 대망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금주 서버 오픈 테스트를 진행하며 출시 전까지 분위기를 더욱 살릴 계획이다.ㆍ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의 북미 자회사인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3인칭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폐허가 된 미래 세계에서 신비롭지만 살인적인 기계 생명체에 맞서고 생존하는 매력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이 특징이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협동과 경쟁 플레이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레이더'가 되어 위험한 지상 '러스트 벨트' 지역을 점령한 기계 생명체 '아크(ARC)'를 피하거나 처치하며, 다른 유저들과 협력 혹은 경쟁하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전투와 상호작용, 다양한 핵심 콘텐츠들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작품의 핵심 플레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올해 두 번째 테스트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테스트 오픈 당일 동시 시청자 수 10만명을 돌파했고 유튜브에서는 '아크 레이더스' 주제 콘텐츠 누적 조회수 2200만회를 넘기는 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에는 전세계의 눈이 주목된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과 출시일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콘솔 및 PC 패키지로 개발 중이다. 10월 30일 정식 출시 시점에는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 X|S는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NOW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은 최근 '아크 레이더스'의 사전 판매를 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작품의 사전 판매는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 등 2종으로 출시일까지 진행된다. 디럭스 에디션은 8만 8400원이며, 구매 시 기본 게임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아크 레이더스'의 출시 전 마지막으로 서버 안정성을 점검하는 '서버 슬램'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테스트는 3일간 모든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서버 슬램 참여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배낭(Backpack) 코스메틱이 지급된다.
개발팀은 "레이더 여러분을 서버 슬램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자리다. 10월 30일 서버가 정식으로 열릴 때 유저들이 모두 우리가 의도한 그대로의 경험을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