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압도적 완성도의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구현한 대작 MMORPG다. 게임 완성도와 경제적 가치, 그리고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 등 MMORPG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세 가지 가치를 중점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게임 시스템으로 해당 가치들이 지켜질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 작품은 그래픽 측면에서는 언리얼 엔진5를 극한으로 활용해 게임의 배경인 북유럽 신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캐릭터의 복장, 건축, 풍경 등의 아트 요소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그래픽은 전례 없는 완성도의 퀄리티라는 평이다.
또 유저가 느끼는 전투의 즐거움을 배가하고자 빠른 공격 속도보다는 묵직한 타격감과 과정에 중점을 두고 전투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기술을 회피하거나, 투사체의 궤적에 따라 타격이 되는 디테일한 판정을 구현했다. 인게임 전투 도중 퀵 타임 이벤트(QTE)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게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무너지는 인게임 경제의 문제를 근본에서부터 바로잡았다. 한정된 수량으로 발매되는 '주화', 투명한 아이템 운영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NFI'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며, 특정 아이템이 계속 필요하도록 경제를 구성하고 특정 유저나 연합이 모든 아이템을 독점하는 상황을 막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월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첫 매출 집계에서 전체 게임 가운데 톱5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정상에 등극했다. 출시 1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최근까지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 속에 서비스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시즌제를 도입해, 매 시즌 새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지난 2일 시작된 '시즌3: 협력의 전당' 역시 눈길을 모은다.
'협력의 전당' 시즌에서는 협동 플레이를 통해 보스형 몬스터를 토벌하는 시즌 전용 던전이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힘을 합쳐 강력한 몬스터를 처치하고 많은 경험치와 비법서, 영웅 등급 상급 방어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시즌 콘텐츠를 즐기며 '협력의 맹세'를 얻고, 보유량에 따라 사냥 경험치와 아이템 드랍률, 전투 능력을 높여주는 '협력의 축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시즌 동안 '야른그레이프르' '노른의 부적' 등 한정 장비 제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즌 지령 ▲시즌 몬스터 ▲시즌 컬렉션 ▲시즌 한정 발키리 등 다양한 주요 콘텐츠를 경험 가능하다. 시즌 기간 중에는 출석 이벤트, 임무 이벤트, 시즌 패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12일까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파트너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추석 연휴 파트너 스트리머 라방 시청' 이벤트가 열리며, 유저들은 추석 연휴 기간 파트너 스트리머 방송에서 공개되는 쿠폰을 사용하면 특별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사이에 게임에 접속하면 '한가위 특별 지원 보상'을 우편함으로 지급하고, 핫타임 이벤트로 경험치 획득량과 아이템 획득 확률을 상향하는 등 성장에 필요한 버프를 제공한다.

한편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도 한창이다. 이 회사는 연내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앱 마켓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자들이 누적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은 기존 MMORPG의 획일적 운영을 넘어, 유저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운영 모델인 '파트너스 서버'를 도입한다.
'파트너스 서버'는 유저가 직접 서버 운영권을 확보하고 운영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운영자는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일부 운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서버 매출을 기반으로 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깊은 소속감과 커뮤니티 중심의 활발한 플레이가 이뤄진다.
또 '서버 대전(Server Battle)'을 통해 유저가 자신의 서버를 대표해 다른 서버와 전략적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대규모 PvP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버 대전에서 선발된 최강 서버들은 이미르컵(YMIR Cup)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 서버를 가린다.
서버 대전에서 승리하면 실질적 자산 가치의 보상인 지위믹스(gWEMIX)가 지급되며 게임 플레이와 경제적 보상이 긴밀히 연결되는 웹(Web)3 MMORPG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다.
글로벌 이벤트 플랫폼 '발할라 트라이얼즈'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도 높다. 발할라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리더보드 경쟁을 제공하며, 상위 이용자 1000명에게 매주 5만 5000 이미르 토큰(YMT)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