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원더피플 '슈퍼피플' 배틀로얄 시장 재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9-19

네오플 창립자의 새 도전으로 주목을 받은 원더피플의 '슈퍼피플'이 서비스 종료 2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더피플(대표 허민)은 최근 스팀을 통해 온라인게임 '슈퍼피플'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했다.

이 작품은 네오플 창립자인 허민 대표가 복귀해 선보인 배틀로얄 슈팅 게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022년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출시했으나 서비스 난항을 겪었고, 이에 '슈퍼피플2'로 리브랜딩에 나섰으나 이 마저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2023년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 회사는 이후 2년 만에 작품을 다시 출시하는 재도전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원작과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며 유저 반응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원작의 PvP 생존 중심에서 PvE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협동 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 또 원작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였던 '제작' 요소를 제거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클래스별 스킬 등의 밸런스도 새롭게 조정하는 등의 변화에 나섰다.

개발진은 '핵과의 전쟁'이 재론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원작 서비스에서의 큰 문제로 지적 받았던 불법 프로그램 이용 및 비정상 플레이(핵) 측면에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담 대응팀을 상시 운영하는 것은 물론 배심원 시스템과 함께 핵 유저 신고자 포상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게임의 보안 구조를 강화하며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작의 무료 서비스와 달리, 유료 패키지를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판매 정책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무한 계정 생성을 방지하는 등 일차적인 안전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원더피플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 과정에서 클래스 및 무기 등의 밸런스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수치 조정을 상시 진행하고,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약속한다"면서 "안정성이나 매칭 품질, 경제 설계 등을 재점검하며 지난 서비스에서의 아쉬웠던 지점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