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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기대작 '더 스트라이트' 첫 날 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9-19

컴투스의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가 다소 부족한 지표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하지만 속단하기에는 이르며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더 스타라이트'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을 맡고, 이 회사가 서비스하는 MMORPG다.

전날 오전 11시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하루도 안돼 애플 매출 톱 10에 올랐다. 인기순위는 3~6위 사이에서 유동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다른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선 인기 3위를 기록 중이다. 매출순위는 실시간 동기화가 이뤄지지 않는 마켓 특징상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앞서 출시된 기대작들이 론칭 후 수 시간 만에 애플 매출 1위를 달성한 점을 감안하면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업계에선 나쁘지만은 않은 첫 행보로 평가하며 본격적인 인기 확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는 출시 첫 날 캐릭터 생성 제한, 결제 상품 구매 지연 등 다양한 문제 발생 속에서도 눈에 띄는 지표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작품성마저 별로였다면, 현재 지표조차 세울 수 없었다는 것이다. 회사에선 전체 서버를 재 시작하는 등 문제해결에 집중하고 있어 곧 원활한 플레이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의 반응도 그리 나쁘진 않다. 작품 출시 첫 날 0.98%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게임주는 기대작 출시 당일 급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이 회사만이 아니라 게임주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업계는 이 작품 초반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더 스트라이트'가 앞서부터 컴투스의 핵심작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4세대 MMORPG라 표방하며 자신감을 나타내왔다. 아울러 이 작품의 성과에 따라 회사의 퍼블리싱 사업 평가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이 실적 본격 개선하는 시발점일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한화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더 스타라이트' 성과가 컴투스의 단기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출시 첫 날 다소 잠잠한 성과를 보인 만큼, 유저들의 본격적인 플레이가 이뤄지는 첫 주말(20~21일)이 핵심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후로도 잠잠한 지표가 이어지면 흥행 기대감이 크게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컴투스의 '더 스타라이트'는 앞서 출시된 넷마블의 '뱀피르' 11월 론칭되는 '아이온2'와 함께 대작 MMORPG로 주목 받아 왔다"면서 "개별 작품의 흥행여부를 넘어 남은 하반기 회사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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